남원시 왕정동 수호천사봉사회(회장 이도순)는 지난 11월 15일 관내 취약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양병오 왕정동장을 비롯한 수호천사봉사회원 12명은 왕정 7통 오모씨 댁의 옷장 정리정돈과 주방, 화장실 등 집안 곳곳을 청소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오씨를 비롯한 마을통장과 이웃들은 바쁜 와중에도 개인 일정을 제쳐두고 집을 깨끗하게 치워준 수호천사 봉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왕정동 수호천사봉사회는 2003년 9명으로 구성,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수시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는 단체이다. 

이도순 회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촘촘하게 살펴 손길이 필요한 가정이 있으면 어디든 찾아가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양병오 왕정동장은 자발적으로 구성되어 오랜 시간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 주신  봉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