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기심, 공공위원장 김원교) 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일 지속적으로 약 복용이 필요한 취약계층, 노인·만성질환자 170세대에 약달력을 지원하여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약 달력’은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대상자들이 건망증 등으로 약을 복용하지 않거나 중복복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주 단위, 월 단위 로 만든 달력이다.
특히 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취약계층에게 약물 오남용 사고 예방 및 올바른 투약 관리지도를 위해 협의체위원과 간호직담당공무원이 함께 방문해 건강상담을 병행하였다.
조기심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약 드시는 걸 잊어버리시는 모습을 보고 협의체 위원들과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사업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원교 검산동장은 “이번 약 달력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약 복용을 생활화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모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