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의원은 제2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경식 시장의 지방자치 민주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전환과 함께 비민주적이고 비효율적인 금번 조직개편의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조직개편은 민주적 원칙에 따라 공평하고 합리적이되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직원의 존엄성을 살려 조직이 능률적으로 수행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개편안은 민선 8기의 첫 조직개편으로, 신설, 통폐합이 이루어지는 대대적인 규모이자 앞으로 4년간 시민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개편임에도 직원 의견수렴은 형식적이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조는 입법예고 이틀 전에 통보받았고, 의회에는 통상적인 간담회조차 생략된 일방적인 제출이었고, 심지어 법령으로 규정된 자료 제출조차 응하지 않고 있어 법률 위반뿐만 아니라, 의회 동의를 위한 최소한의 형식조차 무시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을 바라보는 직원과 시민사회의 평가는 아주 냉담하고, 민선8기 최경식호가 보여주고 있는 비민주적 의사결정, 일방적이고 편의적인 업무추진, 배려와 공감의 빈약은 지방자치 민주주의에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