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는 고창군에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코로나19 회복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24일 실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고창군청(군수 심덕섭), 고창군가족센터(팀장 안혜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창후원회(회장 김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가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코로나19 회복지원사업 리커버리 프로젝트’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고창군?고창군가족센터를 통해 사례를 접수 받아 도움이 필요한 아동 가정을 선정하였으며 아동가정의 일상 회복을 위한 주거비, 생계비, 의료비, 학습비로 사용 될 수 있도록 후원금 4,978만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창후원회(회장 김상기)에서도 500만원을 후원해 아동 가정의 회복지원에 힘을 보탰다. 

구미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더 심화시켰고 여러 가정에서 꿈을 포기하고 좌절했었지만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우리 아이들이 전과 같이 꿈을 갖고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뒷받힘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가정들이 일거리를 잃고 소득이 없어 경제적으로도 피해가 많았는데 도움을 주신 재단 관계자와 고창후원회 후원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역의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더욱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혜자 고창군가족센터 팀장은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많았는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여러가정을 살렸다. 단비를 내려준거 같다. 앞으로도 고창의 취약한 가정에 많은 도움을 달라"고 전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