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도로 교통량 조사를 위해 20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조사를 추진한다.

국가지원지방도 1개, 지방도 6개, 군도 3개 노선으로 총 10개 지점을 조사원 20명을 투입하여 진행한다.

도로 교통량 조사는 도로법 및 도로 교통량 조사지침에 따라 매년 10월 세 번째 목요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되는 것으로, 조사 지점을 통과하는 차량의 대수를 시간별, 차종별, 방향별, 지점별로 측정해 기록하게 된다.

2021년도의 경우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교통량은 전년과 대비 32대 증가한 10,565대, 군도 교통량은 전년도 대비 약 14%가 증가한 4,140대로 조사됐다.

임실군에서 가장 많은 교통량을 보인 지점으로는‘감천로(군도 31호선) 보건의료원 후문 방향’으로 1일 왕복 교통량은 2,899대로 조사됐다.

매년 정기적으로 조사되는 도로 교통량은 교통량 증감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로서 도로의 계획과 건설, 유지관리 및 도로 행정, 각종 연구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여 안전한 작업에 중점을 둘 것이며, 교통량 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자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