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석면을 포함하는 슬레이트의 철거를 위해 지난 8월 3차 슬레이트 철거지원 신청을 접수받아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을 추진, 철거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시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해당 건축물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에 따라 시는 1, 2차 지원사업까지 포함하여 올해 총 주택 330동, 비주택 24동, 지붕개량 30동의 슬레이트 철거지원을 목표로 10월부터  3차 지원사업 대상 건축물물인 주택 슬레이트 철거 75동, 저소득층 지붕개량 8동를 전면 해체?처리할 예정이고,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한해서는 슬레이트 철거뿐만 아니라 지붕개량까지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에 일조할 방침이며, 내년도 사업은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다.
남원시 장희준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시는 시민들이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