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남원사무소(이하 농관원)는 김장철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는 김장채소류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2일까지 시장 출하 전 채소류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배추·무 등 김장채소류를 재배하는 포장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잔류허용기준치 초과 여부로, 조사대상 농약 분석성분도 전년도 320종에서 463종**으로 대폭 확대하였으며, 조사대상은 지역별 김장채소류 재배상황을 고려해 선정해 선정사실 및 시료채취 일시 등이 포함된 사전 안내문을 발송한 후, 시료채취와 잔류농약 검사에 들어간다.
한다.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시장출하 방지를 위해 출하연기, 폐기, 용도전환 등의 조치를 취하고, 해당 농업인에 대해서는 농약사용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와 다음 연도 안전성 조사대상자에도 포함하여 지속 관리하고,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직불금 수령에 일부 제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농관원에서는 부적합 10대 품목 재배농가 및 남원 관내 주요 재배품목 작목반을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농관원 김응석 사무소장은 “부적합 주요 품목 및 남원 주산지 농산물 재배농가에게 지도 교육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