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도시 곳곳에 조성된 다양한 놀이터의 이용률을 높이고 생생한 놀이터 현장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한 유튜브 영상 공모전 심사결과 최필규 씨의 출품작인 ‘이것 못 참지! 야호’를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지난 2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8건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시는 창의성과 홍보성, 적합성, 구성력에 대한 심사를 거쳐 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대상작인 최필규 씨의 ‘이것 못 참지! 야호’는 덕진공원 맘껏 숲놀이터와 노송광장놀이터 등 전주지역 7개 놀이터를 배경으로 삼형제의 가족들이 상상력과 모험심 펼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꾸밈없이 영상에 담아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조은영 씨의 ‘아이가 행복한 놀이터’와 서승민 씨의 ‘몸과 마음이 신나는 맘껏 놀이터’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김나영 씨의 ‘주말에 전주에서 뭐할까’ △송지수 씨의 ‘Forest Day’ △김동심 씨의 ‘해나 친구들 야호놀이터 가는 날’로 각각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각 50만 원, 우수상 각 3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선정된 유튜브 영상은 향후 전주시 놀이터 홍보에 활용된다.

이와 관련 시는 그동안 덕진공원 맘껏 숲놀이터와 노송광장 생태놀이터, 숲체험장, 유아숲체험원, 책놀이터, 팔복예술공장, 우리놀이터 마루달 등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공간을 조성해왔다.

시는 향후에도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거점형 대형 놀이터’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황권주 시 기획조정국장은 “선정된 영상들을 통해 전주시가 조성한 다양한 놀이터를 알리고 놀이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