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학과장 편용우)가 K-MOVE 스쿨 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 10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일본 취업 IT융합 전문가 연수 과정’을 진행, 프로그래밍, 일본어 등 총 1,021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K-MOVE 스쿨은 수강자들에게 총 300여만 원의 지원금과, 해외 취업 시 400여만 원의 해외정착금을 지원한다. 특히 수강자들은 교육 이수 후 일본의 우수 IT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이날 전주대에 따르면 K-MOVE 스쿨 교육기관 선정은 일본언어문화학과가 일본 AI 융합 전공을 운영하며 쌓은 일본어와 IT의 교육역량이 빛을 발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영어교육에도 힘을 쓰고 있다. 2022년부터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창업 지원도 시작해 재학생들은 자기 적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편용우 학과장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에 성공하는 것을 보면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지만, 학과 교수 모두 학생들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