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7일 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의 후원을 받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추석맞이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한국을 찾은 2022학번 유학생 5개국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처음 맞은 추석 명절을 격려하고 위로하고자 스스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세트를 전달했다.

중국 유학생 위강로(음악학과 1년)학생은 "유학 생활은 새로운 환경과 문화 속에서 학문을 익히는 즐거움도 있지만,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외로움을 이겨내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응원해주고 격려해 준 분들이 있어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현 대표는 “한국 고유의 명절을 맞아 유학 생활이 더 외롭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관심을 갖고 응원하는 많은 분이 있다는 것을 잃지 말고 꿈과 희망을 품고 열심히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진배 총장은 "전주대학교와 유학생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줘 늘 감사드린다"며, "격려와 나눔 섬김 등의 봉사를 실천해 준 정석케미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모두가 즐겁고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