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에이치에스장학회(이사장 이기종)는 지난 5일 회관 3층 회의실에서 도내 시·군 지역별 2022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13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600여 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에 모범적인 학생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지원했다. 장학회에 따르면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해마다 추진해 왔다. 특히 작년 12월 불의의 화재 사고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완주군의 초등학교 형제를 대상으로 긴급 생활형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기종 이사장(전주송북초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내 각 지역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배움을 향해 정진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전북교총에이치에스장학회를 설립, 사랑과 배려가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이기종(전북교총 회장) 이사장과 유태호(HS그룹 회장) 부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진안부귀초등학교 주진강 학생과 황등중학교 정지훈 학생, 성원고등학교 라하준 학생 등 13명의 장학생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