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강동일)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5일 지역사회로의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순창군내 11개읍면 남·여의용소방대원 470여명의 대원들이 기간동안 일정에 맞추어 방역활동을 하는 일환으로 먼저 풍산의소대와 적성의소대, 쌍치의소대가 실시하였으며, 5일 순창여성의소대와 팔덕의소대가 추가로 방역을 실시했다.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주변상가·화장실·버스승강장 등에 대한 방역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씻기, 노령자 외출 자제 등 홍보 활동도 병행되었다. 

방역에 앞서 활동에 참여한 대원들에 대한 발열 체크와 손소독을 사전실시하였으며, 시장과 주변상가 등이 방역대상에 포함되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상가 분위기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주·조미경 순창의용소방대 남·여연합회장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의용소방대는 코로나 청정지역인 순창군의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지속하겠다“ 고 전했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