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9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심 민 군수 주재로 국.실과장, 7733부대 2대대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2022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개최한 이번 보고회는 비상소집 훈련, 전시직제편성 훈련 및 전쟁을 가상해 시행하는 도상연습, 실제 연습에 대한 보고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등 국가 비상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으로 그간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미실시하거나 축소되어 실시했다.

심 민 군수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위태로운 국제 정세 등을 고려하여 이번 을지연습은 형식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내실 있는 훈련으로 진행하여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