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7일 시정소통의 날을 운영, 이 자리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은 간부들에게 15년 만에 남원에서 열리는 전북도민체전 준비와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남원에서 열리는 제 59회 전북도민체전은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자 많은 손님들을 남원에 모시는 일이라며, 그런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와 점검을 통해 전북도민과 시민이 하나되고 함께하는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최 시장은 민선 8기가 새롭게 출범됨에 따라 국정기조와 도정기조의 흐름을 제대로 반영한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할 것도 주문했다.
특히, 자치행정국은 “남원이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자산을 어떻게 가공, 콘텐츠화 하느냐에 따라 도시경쟁력이 달라지고 인구문제까지도 해결될 수 있는 만큼 보다 창의적인 사고로 직무에 이행해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안전건설국에도 “도시설계의 기초가 되는 도시재생, 구획정리 등을 도시기본계획, 관리계획에 포함시킬 것과 특별히 빈집 관련 마스터 플랜을 세워 도시정주환경 개선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으며, 지난 18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시장과 함께하는 읍면동 소통행정’에 대해서도 언급, 소통행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마무리에서 최 시장은 “공직자들이 어떤 신념을 가지고 일해주느냐에 따라 지역이 변화될 수 있고 지역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 인정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