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는 양정희 전북지역본부장은 지난 21일, 남원지사(지사장 이충호)에서 관리하고 있는 장수군 번암면에 위치한 동화저수지를 방문, 가뭄극복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경영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북도내에서 남원지사 구역 내 가뭄이 제일 극심한 상태이며, 주수원공인 동화저수지 저수율이 28%로 앞으로 비가 더 내리지 않을 경우 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된다.
이에 남원지사는 가뭄극복을 위해 주수원공 위주의 간단(격일제) 급수와 농업인 800여명에게 매일 물절약 홍보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인근지사 저수지 방류용수를 동화저수지로 유입시키는 한편, 퇴수 재활용을 위해 양수기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정희 본부장은 “용수확보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의 영농급수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등으로 물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김기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