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21일 초대 김성귀 의장 등 역대 의장 10명을 초청해 제9대 의회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을 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역대 의장들은 지난 6월에 발간한 남원시의회 30년사를 보고 남원시의회의 역사를 회고하고 평가했다.
또한 그동안 의정활동의 풍부한 경험을 이야기 하며 의회가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았던 경우는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펼쳤을 때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제9대 의회 운영 방향에 지표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전평기 현재 9대 의장도 “제9대 남원시의회 의정구호를 ‘시민들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선정했음을 설명하고, 이어 제9대 전반기 의장, 부의장, 그리고 상임위원장·특별위원장 선출 등 원구성 현황을 안내했다.
이어 전평기 의장은 “선배님들의 유산을 반추하고 온고지신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