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지난해 11월에 접촉면회 금지조치를 올해 4월말에 해제한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를 7월 25일부터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BA.5 등 변이바이러스 확산이 빠르고 정점 시기도 단축되고 있고 8월 말까지 하루 평균 확진자 기준으로 최대 28만명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어 취해지는 조치로, 시설의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PCR 검사를 실시하고 접촉면회 금지와 입소자 외출·외박 허용 범위를 축소한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여름철 냉방기 가동으로 공기 전파 가능성이 커졌다며, 밀폐·밀집·밀접한 장소에서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