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제 9대 신임 전평기 의장과 이미선 부의장은 15일, 남원 수목원 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양일규 사무국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는 의장단 취임 후 처음 가진 것으로, 이 자리에서 전평기 의장은 “신뢰받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평기 의장은 “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남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 하는 한편, 조례를 만들고 예산안을 심사·의결하고, 행정사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등 의정활동 전반에서 시민의 의사를 반영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경청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이미선 부의장도 “지난 4년간의 의정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잘사는 남원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많은 시민들과 만나고 소통하고 의견을 경청해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심도있게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언론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석한 기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행정부의 적극적인 시정추진과 공무원들의 민원인 우선자세를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남원시가 되도록 의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논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