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빈중석)은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안성신협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4일 피해자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범이 “통장 비밀번호가 유출되어 돈이 인출되니 다른 계좌에 돈을 입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3000만원을 전화금융사기범이 알려준 계좌에 이체하려 했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안성신협직원은 피해자가 오래토록 통화 후 고액을 다른 계좌로 이체하려 한다는 점, 핸드폰에 국제전화 통화 이력이 있다는 점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속히 신고를 하여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한편 피해를 예방한 신협직원은 “평소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교육을 받고 있어 본인이 아닌 직원 누구라도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을 했을 뿐”아라고 말했다.

빈중석서장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을 준 안성신협직원의 감사하다"면서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