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 소재의 사회단체 백구미래연합(대표 장성철)은 지난 16일, 백구면 주민들을 위해 살수차를 동원하여 관내 42여 개 버스승강장을 청소했다.
백구미래연합 장성철 대표는 “항상 백구면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버스승강장 관리가 되어있지 않아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곤 하였다”며, 주민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승강장 청소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주민을 위한 작은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백구면 주민들이 승강장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구미래연합은 백구면의 지역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사회단체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장김치,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지난 겨울에도 김장김치를 직접담가 70박스를 기탁하여 소외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김정곤 백구면장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시는 백구미래연합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회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하고, “소중한 시간과 노력으로 힘써준 백구미래연합의 노고를 항상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구미래연합의 열성으로 청소된 버스승강장은 깔끔한 이미지로 탈바꿈되어 주민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보는 사람마저 편안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