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병춘)는 어린이날을 맞아 대학 캠퍼스에서 예비 초등교원이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교육적 경험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행사는 전주교대 12개 학과와 동아리 등 학생 자치기구가 주도하여 운영되었으며, 특히 재학생들이 15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개발하여 알차고 풍성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예비 초등교원은 교육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보람을 느끼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가족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올해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어린이, 학부모 약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친환경 화분 만들기, 왁자지껄 체육활동, 전통 놀이 체험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주교대 박병춘 총장은 “우리 대학 어린이날 행사는 지역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 속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마당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바른 인성과 정서를 함양하며, 행복한 교육 공동체의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주교대 어린이날 행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예산 지원으로 예년에 비해 조금 더 다채롭고 풍성해져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한 모든 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