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남원시장 예비후보는 춘향전에 나오는 인물을 대상으로 결혼식장내 오작교 세트장을 걸으며 백년가약을 맹세하는 축복의 결혼식장을 광한루 주변에 건립하겠다는 기발한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현대 및 전통의상으로 젊은 세대의 사랑테마와 황혼결혼식은 물론, 광한루를 찾는 관광객에게도 사랑의 맹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세계인이 다시 찾는 남원을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희망자인 신랑ㆍ신부에게는 신관사또부임행차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식 및 행사를 유튜브방송으로 생중계해 전 세계로 송출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남원예촌"을 시 직영으로 운영해 춘향결혼식에 참여하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