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임업공익직불제도(이하 임업직불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등록을 권고하는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임업직불제는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를 위해 임산물 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일정한 기준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오는 10월 1일 시행 예정으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가 지급대상이나, 다만 현재 직불금 신청기간이 6월로 예정돼 있어 올해부터 임업직불금을 받으려면 2022년 5월 말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해야만 가능하다.

남원시의 경우에는 서부지방산림청(063-620-4655~9)을 직접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인규 남원시 산림소득계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임업경영체 등록건수가 6만3,290호(농업경영체 48,878호 포함, 등록률 61%)로 매우 저조한 실정” 이라며, “직불제 지급에서 누락되는 손해를 보지 않도록 임업경영체 등록에 대해 적극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