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한박물관에서 14~19세 청소년 1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박물관 비대면 진로체험 ‘박물관에서 내 꿈 찾기’를 운영한다.

박물관에서 내 꿈 찾기는 마한박물관 유물을 통해 ‘마한’에 대해 알아보고, 박물관의 역할과 그 속에서 일하는 직업군을 탐색하며 박물관 학예사의 대표적인 업무인 전시를 북아트를 통해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 마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박물관 학예사에 대한 진로 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프로그램이다.

접수는 오는 8일부터 14세~19세 청소년 1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받으며, 3월 15일부터 10월까지 일시 사전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각 학교 및 단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수업재료 및 수업 영상 등을 별도로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마한박물관 홈페이지(www.iksan.go.kr/mahan)에서 신청 방법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자유학기제가 시작되면서 진로탐색 및 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지만 익산시 내에서 박물관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 적이 없었다”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 학예사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이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