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빙 대선판세 속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단일화 변수까지 겹치면서 이재명 후보의 대선승리를 지지하는 우범기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의 ‘길거리 큰절’이 호응을 얻고 있다.
우 전 부지사는 지난달 24일부터 9일째 통행량이 많은 전주 시내 주요 거점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전북표심 결집을 호소하는 ‘길거리 큰절’에 돌입했다. 이 같은 우 전 부지사의 ‘길거리 큰절’을 시작으로 다른 출마예정자들도 삼보일배, 119배로 동참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우 전 부지사는 “이번 대선이야말로 과거로 퇴행하느냐 미래로 전진하느냐하는 절체절명의 선택”이라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전주시민의 절대적 지지를 당부하면서 무릎이 까지더라도 엄지척, 경적으로 응원하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을 얻어 대선 전날까지 절박한 심정으로 큰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른 후보들의 이재명 지지호소 119배, 삼보일배 릴레이 참여에 대해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이런 열기가 투표장으로 이어지면 위대한 민주세력의 집단지성 발동에 힘입어 반드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