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남원, 임실, 순창의 특보단 6,966명은 지난 2일 남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원·임실·순창의 성장과 발전 및 촛불정신의 온전한 구현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보단은 “우리는 전염병 확산과 민생경제 침체, 기후 변화와 산업구조 개편, 저 출생과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경제대통령 민생대통령, 공약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검증되고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보단은 ▲추경 17조원 지원 및 이재명 후보 당선 후 경제부스터샷 ▲지역화폐 예산 대폭확대와 기본소득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 ▲농촌기본소득 지급 공약 등을 열거하며 위기에 강한 이재명 후보의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저 출생과 지방소멸의 위기는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극복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전북은‘새만금 - 전북 특별자치도’로 지정해 독자적으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고 설명했다. 

남원시의 경우 ▲서남대 폐교에는 공공의대를 설립 ▲남원의료원 부지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가야문화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통한 관광벨트 조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섬진강댐 홍수통제소 설치 등이다. 

특보단은 또 ▲기초연금 40만원으로 인상 ▲60대 초반 어르신에게 지급하는 장년수당 지급 ▲어르신 일자리 확대 ▲어르신 임플란트 시술을 4개까지 지원 등 이재명 후보의 대표적인 어르신 공약을 제시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