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공직자 음주운전 제로화를 위해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대폭 강화해 2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음주운전 적발 횟수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적발이 지속적 발생한 것에 따른 것으로, 처벌을 한층 강화해 직원들의 책임감을 높이고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는 방침이다.
강화된 처벌 기준은 ▲징계처분 강화 ▲승진제한 ▲성과연봉 및 성과상여금 감액 ▲복지 포인트 차감 ▲후생복지 혜택제한 ▲ 표창추천 제한 ▲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실시 등으로, 사후 제재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며, 내부 전산망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부서장 책임 하에 음주운전 예방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음주운전은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 비위로 어떠한 이유에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며, “음주운전 제로화를 달성해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