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8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전주를 야간경제특구로 조성해 침체된 소상공인과 자영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 전 군수는 코로나19의 위중증과 치명률이 낮아지면서 계절독감과 유사한 방역체계로 전환하려는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야간경제관광특구’로 지정받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야간경제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밤낮으로 사람 발길이 북적이는 전주로 변모되면서 구매력 높은 젊은층과 실버층, 청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체 연령층의 국내외 관광객이 모여들기 때문에 야간 관광산업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야간형 일자리와 관련해 심야운행이 가능한 야간 운송수단, 야간에도 개방하는 문화시설 운영, 야간 숲, 야간 축제 등 밤 시간대를 겨냥한 이벤트형 관광콘텐츠 발굴로 관련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특히 IT 기술을 접목한 야간 보안체계를 비롯해 IT 분야에서부터 AR. VR, 홀로그램까지 미래 첨단 기술이 동원돼 주민소득과 청년 일자리가 확대된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이와 함께 돼지카드 발행규모의 5,000억 원 확대, 공공배달앱 수수료 제로화, 전통시장.소상공인 배송 요금 지원과 배송인력 일자리 지원, 시설 확충도 함께 약속했다. /김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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