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해시태그 공동선대위원회 지역혁신단이 7일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지역 살이 토크쇼 ‘서울이 아니면 돼’를 통해 담은 청년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전했다.
최서연 #해시태그 공동선대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에서 나고 자란 청년은 ‘서울이 아니면 안 돼’라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며 “서울 공화국 · 수도권 중심주의와 지역 불균형이 낳은 또 다른 형태의 상처이자 아픔이다”고 밝혔다.
#해시태그 공동선대위 4개 산하단 중의 하나인 지역혁신단은 우리가 지역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하고 생각해야 하는지 목소리를 모아, 지역을 바꿔나기 위한 토론회를 4차례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 토론회 모임편은 ‘모이고 싶어도 모이지 못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지역 모임을 위한 인프라 부족, ▲모임 홍보의 어려움, ▲지원사업의 끝→모임의 끝이라는 지속성 결여 등에 대해 토로했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이재명 후보 ‘3501 문화마을’ 공약이 지역 모임과 문화 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참여한 청년들은 의견을 모았다.
두 번째 선택편 ‘메뉴 선택권도 없는 우리’라는 주제에서는 ▲도심 외 지역 교통망 부족, ▲관광과 비건 지도 등 인프라 부족 등을 토로했다.
세 번째 반려동물편 ‘함께 살아가기 어려운 우리’라는 주제에서는 ▲반려동물 유기하기 쉬운 사회,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문제 등을 토로했다.
네 번째 지원사업편 ‘지원사업이 지원 아닌 지원인 이유’라는 주제에서는 ▲되려 발을 묶는 행정 중심의 지원사업, ▲변화를 수용하지 않는 지역 인식, ▲단계별 지원체계 부족 등에 대해 토로했다.
최서연 공동선대위원장은 “‘서울이 아니면 돼’는 청년의 몽상이 아니라 우리의 포부이자 목표다”면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서울이 아니면 돼’를 위한 구체적 제안과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후 전북지역 청년 121인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우리는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여당으로 추진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청사진에 동의하며, 이재명 후보가 살아온 이력, 지방 행정가로 이룩한 성취, 강한 지역을 위한 정책과 비전에 공감한다”고 말하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유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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