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촌지역 노후주택 중 1년 이상 활용하지 않고 방치된 주택 등을 대상으로 총 2억6천2백만원을 투입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및 도시미관’을 만들기 위한 빈집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건축물의 철거비 지원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물량은 농촌 빈집 정비사업 80동, 도심 주민공간조성 사업 4동, 비주거용 빈집정비사업 20동이며,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은 환경과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양근식 남원시 건축과장은  “시는 해마다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