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62) 前 국회의원이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전정희 센터장은 취임식을 통해 “센터는 2005년 법인 설립 이래 도내 여성들의 교육과 취업, 양성평등, 네트워크사업 등 주요한 역할을 해 온 기관이다"며, "센터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만큼 앞으로의 책임이 크고 센터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전북 여성의 미래를 선도하는 허브기관으로 우뚝 서기 위해 전북지역 여성계와 활발하게 소통하며, 전문 여성인재 양성에 힘쓰는 등 여성의 가치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전 신임 센터장은“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경영을 중심으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자기발전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 직장문화 만들기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동 대학 정치외교학 석사를 거쳐 전북대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받은 전정희 센터장은 2005년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초대 소장을 시작으로 전북대 겸임교수, 전북여성정치발전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내 여성관련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이어 오고 있다.



특히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전북지역 내 여성발전을 위해 힘써 온 전문가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