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농특산물이 베트남 클레버플루트 3개 매장과 홍콩 남청 등 3개 매장에서 11월부터 12월 26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남원 샤인머스캣 및 파프리카 판촉전을 개최하며 홍보·판매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베트남과 홍콩 판촉행사는 수출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남원의 우수 농특산물을 사전에 수출바이어와 상담 후 20톤 1억원 정도 샤인머스캣과 파프리카를 처음으로 베트남과 홍콩으로 수출, 현지마트에서 판촉전을 실시해 전량 판매했다.
남원시는 이번 판촉전을 위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리산농협에서 공동선별한 춘향애인 샤인머스캣을 비롯해 운봉농협에서 최초로 베트남에 파프리카를 시범 수출하여 남원 춘향애인 농산물의 홍보·판매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샤인머스캣과 파프리카를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2022년에는 국립식물검역원에 샤인머스캣 중국수출단지를 신청해 수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김영선 원예산업과장은 “이번 판촉전으로 베트남과 홍콩 등 동남아시장은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 상승으로 농산물 수출 주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베트남 및 홍콩 뿐만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에도 남원 농·특산물을 수출 확대할 예정으로 수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수출물류비 및 판촉행사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