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 실적평가에서 2017년~2021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0개 시?군 469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임대사업소 인력 및 조직, 사업성과, 임대료 수준, 밭농업 기계화 촉진율, 수요자 임대 실적, 여성친화형 농기계교육, 농기계정책 적합도 등 평가한 것으로, 남원시는 상위 15개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노후 농기계 교체사업비 총 10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남원시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내년 6월말까지 50% 감면하고 있다
최정인 농촌진흥과장은  “남원지역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많아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으로 농기계 구입의 부담을 경감시켜 영농비 절감과 영농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