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고 있는 남원시와 남원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에서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후위기?탄소중립 시대, 남원의 지속가능한 미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특히 전라북도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한 남원시에서 시의 현실과 지역 색에 알맞은 탄소중립 실현법을 모색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김현권 대통력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탄소중립위원장의 ‘탄소중립시대 한국 농업농촌의 미래 ▲장남정 전북연구원 연구원의 ‘전라북도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추진방향 ▲윤종철 남원시 환경과장의 ‘남원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추진방향’ 등의 주제 발제가 진행진다.

각 발제 후 남원시의회, 남원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지정 토론자가 발제에 대한 의견을 보탤 예정이며, 포럼관련에 대해서는 남원시(환경과, 농촌활력과),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063-634-817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의 모든 구성원이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을 때 남원시와 우리나라의 탄소중립이 실현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기후위기, 탄소중립의 시대에 남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이번 포럼에 남원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