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장 소통회의를 열고 “지역맞춤 특색개발”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안전이 우선 확보돼야 하고 노후 공간의 재가치를 창출해 지역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이뤄 내야한다”면서 “그 기반이 바로 지역맞춤 특색개발로, 그간의 추진 사업들이 당초 목적과 의지, 우리 환경을 비롯한 6개 읍 · 면, 마을의 특성, 군민요구와 필요에 맞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7기 무주군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구축하고 △365일 안전생활 실현, △거주환경 개선, △지역균형발전에 기초한 “지역맞춤 특색개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도시 숲과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유휴 토지를 활용한 산나물 · 산약초 재배를 지원하는 등 임산물 생산 · 유통 기반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범죄와 재난 ·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방범용 · 하천수위 감시용 CCTV 설치(2018년~ 총 10대 교체, 4대 신설),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2018년~ CCTV 496대 설치_강력범죄 등 440건의 사건 · 사고 해결에 기여), 읍 · 면 취약지역 가로등(2018년~ 총 ４１７등 ) 및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2018년~ 총 14곳), 전 군민안전보험 지원(2020년~ 총 4건, 4천만 원 지급)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상습 수해지역인 원당천, 구량천 등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도 시행 중이다.


    
2020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무주군은 올해 7월 평생교육원 개원해 운영 중이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이 복합된 연면적 4,500㎡규모, 총 사업비 154억 원 투입 예정) 또한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설계가 진행 중이다. 

또한 농어촌 빈집 정비 및 마을정비형 공동주택 사업 등을 통해 거주환경을 개선해나가고 있는 무주군은 구천정수장을 개량 · 증설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진행해 안성면과 부남면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면서 장기 방치된 건물을 어르신 맞춤형 복지서비스 공간(무주읍 반디나래지원센터 _ 사업비 107억 원)으로 조성하고 무풍면 주민복지를 위한 어울림센터 프로젝트(사업비 49억 원)도 추진한다.

올해는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삼도봉장터를 중심으로 15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2022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최대 국비 300억 원을 투입하는 농촌협약 공모에도 선정(농림축산식품부)됐다. 이들 사업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안전은 민선 7기 무주군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군정방침으로 이는 군민이 당연히 누려야할 권리이기도 하다”면서 “무엇보다도 도시재생을 통한 무주형 뉴딜이 무주를 사람이 찾아오고, 사람이 머무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동시에 지역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보자”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현재 민선 7기 비전인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농업과 복지, 지역개발, 관광 등 각 분야별 주요사업을 점검해 나가는 중으로 지난 소통회의에서는 “건강가득 소득농업”과 “함께하는 주민복지” 추진과 관련된 내용들이 공유됐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