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일자리경제과(과장 안순엽)는 동충동 소재 초록나무협동조합(이하 조합, 대표 변창원)이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조합은 목공교육과 체험을 제공하고 소품 및  가구 등 다양한 목공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특별히 관내 경력단절 여성 및 결혼이주 여성의 일자리창출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인증으로 남원시 사회적기업은 총 9개가 되었다.

이 같은 평가는 2021 남원시 사회적경제 랜선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연이어 날아든 희소식으로, 남원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이다.
조합은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팀이 관내 기업의 사회적기업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제공한 “사회적기업 인증컨설팅”의 두 번째 성공사례로, 서류준비 부담이 큰 인증 신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사회적기업은 재정·세제·경영·판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 지원을 받게된다.
특히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팀이 추진한 2021년 사회적기업 인증컨설팅 사업은 다음 달 12월 인증을 신청하는 1개 업체의 1:1 전담 컨설팅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일자리경제과 안순엽 과장은 “이번 초록나무협동조합의 인증으로 관내 기업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의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히며, 남원형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에 더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사회적기업의 수적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