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18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관내 아동 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기념식, 2부는 유관기관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행사에는 이환주 시장, 시의회 의장, 경찰서장, 굿네이버스 관계자 등과 관련 종사자 약80명이 참석하고, 줌(zoom)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2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아동 2명과 내빈이 함께 만든 “아동학대 없는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남원시 관내 ▲아동 ▲학부모 ▲정부 ▲법조 ▲의료 ▲경제 ▲종교 ▲복지 ▲언론 ▲교육 총10개 분야에서 15명이 참여해 아동학대예방 공동실천 선언문을 낭독한 제작 동영상을 시청하며 1부를 마무리했다. 
2부 세미나에서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1년, 남원시 발전 방향’ 이라는 주제로 시, 경찰서, 학대피해아동쉼터, 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4개 기관이 참여, 기관별 아동학대 업무 추진상황 및 앞으로 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환주 시장은 “오늘 함께한 모든 기관과 시민들이 함께 한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아이들이 많이 웃는 도시가 반드시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