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1-18 오후 2:36:00 | 최종수정 2021-11-18 14:36
새만금 2호 방조제 김제시 관할결정 6주년을 기념한 환경정화행사를 지난 18일 사단법인 새만금코리아 김제시지부 주관으로 실시하여 방조제 및 자연쉼터 일대의 폐기물 및 생활쓰레기를 수거·처리하였다.
행사에는 새만금코리아 홍종식 지부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박준배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황영석 전북도의회 부의장, 나인권 도의원, 이건식 전 김제시장, 이권재 새만금공동발전범시민위원회 위원장, 허현기 김제시 자원봉사센터장 및 관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백신 2차 접종완료 여부 사전 확인, 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새만금 2호 방조제를 김제시 관할로 결정 통보한 6주년을 기념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새만금 방조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2015년 11월 13일 행정안전부 장관의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결정 통보로 인근 군산시와 부안군에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취소소송을 제기하였으나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은 지난해 9월 24일에 각하되었고 대법원 소송은 올해 1월 14일 기각 판결로 2호 방조제가 김제 관할로 최종 확정이 되었다.
최근 들어 새만금 방조제에서 낚시를 즐기는 낚시 관광객들과 쉼터에서 캠핑을 즐기는 캠핑객들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일부 낚시객과 캠핑객 등이 무단으로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왔다. 이날 참석한 박준배 김제시장은 대법원 판결에 따른 새만금 행정구역의 실효적 지배와 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개발을 위한 복합단지 추진에 대해 시민에게 설명하였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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