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8일 2층 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진행, 이 자리에서 이환주 시장은 부서장들에게 동절기 대비 및 각종 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동절기에 접어들며 이번 주부터 기온이 약 10도 정도 내려간다면서, 올해는 눈도 많이 올 것 같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종 재해 및 설해대책 등 만반의 준비를 요구했다.
이어 이 시장은 “동절기가 시작된다는 점은 곧 시정을 마무리할 시점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각종 계획의 이행여부를 끝까지 잘 파악해 좋은 성과와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평가방법 중 하나인 시의회 정례회에 대해 “정례회는 시가 올해 추진한 시정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를 받는 자리”라면서 “의원들의 질의와 의견이 곧 시민 전체에 대한 목소리, 요구라면서 철저한 대응과 준비를 지시했다.
특히, 이 시장은 “각종 사업이 계획으로 설계되지만 결국 모든 것은 현장에서 완성된다”면서, “현장을 모르는 관리자는 업무지시도 불가능하고 대응을 잘 할 수 없는 만큼, 반드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한 발로 뛰는 업무추진을 이행 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정부가 ‘위드 코로나’를 시행함에 따라 지역에서도 여러 상황이 전개되고 있고 대면활동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일상생활이나 지역 경제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그에 반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요소 등이 많은 만큼 끝까지 느슨해지지 않는 방역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