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면이 공공비축미곡 매입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407톤가량을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신동진·해품 두 가지 품종만 가능하며, 건조벼는 오는 5일 후천농협 창고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 삼계면 공공비축미 총매입물량은 1만179포대/40kg로 일반벼 외에 친환경 벼 수매도 진행한다.

올해에 조성된 친환경 벼 재배단지 21만3,671㎡에서 1,520포대/40kg 제출 예정이다.

수매 후 중간정산금(3만원/40kg)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품종 혼입 방지 차원에서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 제도를 실시한다.

현장에서 시료 채취 후 검정 기관 검정할 계획이며, 검정 결과 신동진, 해품 외의 타 품종 출하 농가에 대해서는 차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중석 삼계면장은 “올해 여러 병충해 등으로 벼 재배 농가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최선을 다한 면민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에 따라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등의 필수 과정을 거치고 창고 출입은 마을별, 농업인별 시차 출하 등으로 안전한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