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21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는 산불진화헬기 1대를 배치하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 9개소, 산불진화차량 3대 등 산불진화장비가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20개 읍면동과도 연계해 상시 상황실을 가동한다.

이번 조치는 올 가을 추수기 수확 부산물 소각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등산객의 증가함에 의해 화재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에 따른 것으로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가을철 산불진화 조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28명을 지난 10월 20일 조기선발 및 사역해 산불위험물질 사전제거 등 산불예방과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일부터는 산상감시원과 기동순찰대원 93명을 추가적으로 투입하여 산불 취약지역 없이 관내 전 지역 점검·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승재 산림녹지과장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는 등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해 ‘산불 피해 없는 안전한 남원’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과장은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각종 소각을 비롯, 인화물질 소지 후 입산을 자제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