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비대면 전시회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국화 전시회는 정원도시의 브랜드화를 위해 4개 테마로 진행되며, 수변경관 활용 행복정원, 자연친화형 힐링정원, 코로나19 극복 희망정원,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이로움 정원 등 4개 테마로 총 17곳에서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수변경관을 활용한 행복정원은 신흥근린공원과 중앙체육공원, 신흥근린공원에서 운영된다.
자연친화형 힐링정원은 중앙체육공원과 배산체육공원, 용안생태습지, 유천생태습지, 서동공원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코로나19 극복 희망정원은 미륵사지, 익산역, 터미널, 시청 등에 조성됐다.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이로움정원은 주얼팰리스,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 문화예술의 거리 등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또 신흥근린공원 내 정원과 산책로도 확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코로나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분산전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국화 향기와 함께 가을을 만끽하며 힐링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이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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