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해 응모해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아영2지구가 과실전문생산단지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 조성사업은 FTA기금 공모사업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수혜면적 35ha에 총 16억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앞서 남원시는 조성사업 세부 설계를 위해 10월 초부터 주민설명회, 현장토론회 등 대대적인 주민의견수렴을 진행하는 등 세부계획 수립 전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해당 주민 및 작목반 대표, 남원시청 및 농어촌공사 관계자, 설계용역사 등을 비롯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 및 현장토론을 실시함으로 세부계획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 등을 나눴으며, 특히 기본계획 타당성과 누락된 사업필지 검토와 당부사항 등을 논의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단지를 발굴하고 있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안정생산기반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 과실생산에 필요한 농로포장, 용배수로정비, 용수기반시설 등을 확충하는 등 남원시 선진 과수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