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은 학교와 익산지역 업체 간 상거래가 가능한 온라인플랫폼을 구축,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초 관내 학교 수의계약 운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집행한 물품·공사·용역 예산 약 500억 원 중 50%(약 24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온라인쇼핑몰 또는 타지역 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학교에서 온라인쇼핑몰과 타지역 업체를 이용한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지역업체 정보 부족’으로 홈페이지에 익산 업체 정보를 탑재해 업종별 업체정보 검색·활용이 용이한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했다.
업체정보 등록 자격 및 방법은 ‘사업장 소재지가 익산시로 돼 있는 제조·생산·유통 업체’가 해당되며, PC 또는 핸드폰으로 익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s://office.jbedu.kr/jbise)에 접속해 인증 절차를 거치면 등록이 가능하다.
업체정보 등록 사항은 ‘업체명,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주소(지도연결), 전화번호, 실적, 면허, 사진’등으로 자료는 관내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수의계약 체결 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플랫폼은 업체와 학교 간 거래를 이어주는 전국 최초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수경 교육장은 “익산 업체정보 온라인플랫폼은 학교를 상대로 다양한 사업자가 교육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라면서 “익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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