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각 시·군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연안 여객선과 이용자들의 코로나 방역 및 안전관리를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응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연휴기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21개소, 응급의료시설 1개소 포함)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전북도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 더불어 각 시·군별로 병·의원, 약국, 보건소(지소, 진료소) 등 비상 진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또, 연휴 기간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시·군별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도 상시 운영한다.

연휴기간 응급환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보건복지부콜센터(국번없이 129) 또는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 자정부터 인터넷 주요포털에서 ‘명절 진료’를 검색하거나,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및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App)을 통해 가장 가까운 위치의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전북도는 연안여객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방역수칙 이행과 연안여객선 안전관리를 집중 강화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 운항을 위해 승선인원을 여객정원의 50% 수준으로 관리하는 등 방역체계 및 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객선 소방, 통신, 전기 등 여객선 특별 안전점검과 접안시설,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시행에 따른 대중교통 방역지침에 따라 선상에서 음식물 등을 섭취 행위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는 여객선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관리와 함께  해수청, 해양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추석 연휴 기간 특별수송대책반 구성 및 비상 대비 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더불어, 도는 추석 명절 기간 성묘객 등 입산자에 의한 산불발생에 대비해 특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해 산불 예방 및 임산물 무단 채취 방지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사전 계도 및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묘지, 사찰 주변 등 성묘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산불과 산림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집중적으로 계도ㆍ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공조 체제를 유지, 산불발생 시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해 산불방지 및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