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혜 작가가 1일~12일까지 ‘복숭아’를 주제로 첫 개인전인‘HIH전’을 전북예술회관 지하 1층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는 전북문화관광재단 최초 전시지원 프로젝트다.

황 작가는 "오늘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지금의 순간들을 위해 붓을 잡고, 내 시간에 다짐하기 위한 것"이라고 작품관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작가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로 생명에 대한 불안은 누구나 스치듯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복숭아와 관련된 전통적 의미는‘장수’와‘벽사’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도 무병장수와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의미의 소재로 사용됐다. 귀중한 과일로 오랜 시간 문화적 의미를 쌓아왔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건강과 마음의 여유와 풍요가 다시금 되돌아 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문의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예술인복지증진센터(063-230-7428)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