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이윤애 센터장)는 26일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2021년도 하반기 역점사업과 사업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센터가 밝힌 밝힌 중점 추진과제로는 ESG경영 전환을 위한 인권경영 문화확산, 전북지역 젠더거버넌스 확산, 제10회 젠더문화축제 개최, 양성평등 전문강사 커뮤니티 활성화, 제2회 여성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경력단절예방 활성화 포럼, 코로나19 예방 대응체계 구축 사업 등이다.
 
먼저 센터는 ESG경영 전환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ESG경영의 필수요건인 인권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센터는 기관 운영 인권경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총 10개 분야 121개 지표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가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전북지역 젠더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여성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대표성 있는 젠더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성인지 정책, 양성평등 정책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 사회 기반 마련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제10회 젠더문화축제와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커뮤니티를 활성시키기로 했다.

특히 센터는 도내 여성들의 좋은 일자리 환경조성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취업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한 '일ㆍ생활 균형을 통한 경력단절예방 활성화 방안모색'을 주제로 경력단절예방 활성화 포럼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철저한 방역체계도 지원한다. 센터는 안전하고 고객중심적 청사운영을 위해 주 1회 청사 소독, 전 강의실 아크릴 칸막이 설치 및 소독제 비치, 영상 강의실을 통한 비대면 교육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애 센터장은 "코로나와 공존하는 시대, 급변하는 외부경영환경에 신속히 대응해 내실있는 사업들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며“실질적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여성교육문화센터 063)-254-3832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