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경진원 주차장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헌혈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백신 접종자 헌혈 금지조치 등으로 인해 헌혈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다.

경진원은 10년째 매년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 4월에 이어 3번째 진행했다. 

헌혈에 참여한 조재민씨는 “헌혈은 혈액 부족으로 고통받는 이웃들과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라며 “경진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