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논의 지력 향상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돕기 위해 볏짚을 활용한 가을갈이를 지원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는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2021년도 볏짚환원사업’ 참여자를 접수한다.

‘볏짚환원사업’은 화학 비료 사용 등으로 지력이 떨어진 농지에 볏짚을 잘게 잘라 가을갈이를 함으로써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올해 9483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474㏊ 면적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올해 전북 도내 농지에 벼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시는 11월 중 가을갈이 이행 여부를 점검한 뒤 이상이 없는 농가에 한해 0.1㏊부터 3㏊ 범위 내에서 1㏊당 20만 원의 보조금을 올 12월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통장사본과 함께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