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김우영)가 2021학년도 2학기 학사 운영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주교육대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연동한 수업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3단계에서는 학년별 교차 등교(대면)를, 4단계는 비대면 수업(원격)으로 진행한다.

등교 인원을 1/2로 조정해 2개 학년씩 등교한다. 우선 8월 23일부터 1?4학년이 대면수업을, 2·3학년이 재택수업을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 의심증상 또는 격리로 대면수업에 출석하지 못하는 학생의 수업권 보장과 평가 불이익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또 수업의 질을 확보하고자 외부 동영상을 전적으로 활용한 강의나, 단순 강의자료 배포 및 과제 제출로만 이뤄지는 수업은 없도록 했다.

시험은 대면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교수 재량으로 비대면 평가도 선택 운영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우영 총장은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재학생의 안전과 교육의 질 확보를 위해 심사숙고해 2학기 학사운영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 및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원의 수업 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정적인 학사 관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